[세상 모으기/Nicaragua] - 2009. 12. 15. 01:55  by 사가아빠
야옹이가 왔습니다.
지금 데리고 있는 야옹이도 있지만 이넘은 선천적으로 소리를 내지못하는 장애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맨날 동네북 신세가되어 물어뜯기고 할퀴고....상처가 아물날이 없습니다.
생후 2개월 된 이넘을 데려와서 보여줬더니 소 닭보듯 합니다.
관심없다고 돌아 누워버리는군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당분간 격리해놓고 있습니다.
어미곁을 떠난게 싫은지 자주 울기도 하지만
장난도 잘 치고 깡총거리면서 잘 놉니다.




카메라가 무서운지 자꾸 도망갈려고 합니다.


카메라를 경계하면서 뒷걸을칠려고 하는 자세입니다.



플래시를 터트렸더니 깜짝 놀랍니다.




발가락도 뽀송뽀송 맨질맨질 합니다.



냠냠냠
밥도 잘 먹습니다.
씹는 힘이 약할것 같아서 사료에 물을 약간만 적셔주니 아주 잘 먹습니다.
다만 뒷처리가 아직 서툴러서 응가를 하고 모래를 덮는 시늉을 하기는 하는데 전혀 응가쪽으로는 모래가 가지 않습니다. 나중에 내가 다시 덮어줘야 합니다. ^^

할머니가 이름도 지어줬습니다.
세돌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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