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아빠생각] - 2010. 1. 1. 11:39  by 사가아빠
리더에 올라온 글들이 모두 가는해를 아쉬워하고 오늘 해를 맞이하는 글입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2009년 마지막날입니다.

아이들이 오고
벌려논 일이 있어 며칠간  마무리 하느라 정신없이 움직이다 보니 이제 몇시간 남지 않은 한해의 마지막 날,
그렇지만 별로 실감나지 않습니다.
사시사철 더운나라이다 보니 한해가 간다는 것을 놓치기 일쑤입니다.
한국에서는 아 추워 추워 하면서 이제 한해도 가는구나 하겠지만
여기서는 그럴만한 특별한 날씨도 없고
다만 폭죽소리가 잦아지면 아 한해가 가는구나 할 뿐입니다.

특별하게 한해의 계획을 세우지는 않은 편이지만 바램이 있다면 돈 많이 버는거.........는 너무 일반적인 거라서 굳이 계획이라고 할 수 없을것 같고....^^
다른바램이 있다면 시간을 내기가 쉽진 않겠지만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졌으면 합니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생활에 얼마 못가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겠죠.

내년에는 정말 오랫만에 한국방문 계획도 있습니다. 어쩌면 새해 최대의 계획일수도 있겠네요.
짧은 일정이 될것 같아 미리미리 알차게 계획을 세워야 돌아와서 서운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