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3. 5. 10. 21:12 by 사가아빠
진료실에 들어가자 마자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네요.
'왜 또 왔어요? 2주 있다 오시랬잖아요.'
ㅡ.ㅡ;;;;;;;;;;
지난주에도 진료 받았지만 아기는 커녕 아기집도 못봤어요.
아기가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싶은 맘을 누가 알아주겠어요.
하지만 이번엔 보이네요.
아기집이 보였어요.
2cm래요. 그런데 원래 커야하는 크기보다 작다네요.
그리고 유산기가 있다는군요.
정말 아기 생각만 하면 조마조마해요.
심장이 두근두근...
아기를 봐야 확실하게 임신했다고 말할 것 같은데.
2주동안 몸조심 하고 오면 2주뒤엔 심장 소리 들을 수 있다네요.
아기야~ 2주 뒤에 보자..
열심히 잘 자라고 있어라~
'반디와 나무 >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의 심장은 별처럼 반짝인답니다. (0) | 2003.05.24 |
---|---|
그런게 어딨어? (0) | 2003.05.12 |
아기가 생겼나봐요? (0) | 2003.04.26 |
- Filed under : 반디와 나무/육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