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3. 12. 4. 10:37  by 사가아빠
요새는 반디 이름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봅니다.
한달 후면 태어날텐데,
반디는 딸이라잖아요.
이것도 차별일지 모르지만
사실 아들이면 우리가 이름 지을 기회는 없으리라
생각해왔어요.
딸이라면 우리가 이름을 지을 기회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딸이길 바란적도 있었어요^^
물론 아들일 경우의 이름도 많이 생각했었지요.
임신초부터.. '원'자 돌림이라길래
모든 단어 뒤에 붙여보기도 했었구요.
요샌 여자 아이 이름만 생각해요.
작명소 같은데 보다 직접 지어 보고 싶은데
이름 짓는데도 나름대로 법칙이 있을테고
그래서 인터넷을 뒤졌어요.
사주의 오행과 한글의 초성으로 오행을 따지는 법
한자 획수 맞추는 법까지 나와있더군요.
복잡하긴 하지만 방법을 찾았으니
반디가 태어나면 이름을 지을 수 있을 거에요.
이왕이면 부르기도 이쁘고 뜻도 이쁘고
성명학 적으로도 좋은 이름을 짓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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