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솜씨] - 2010. 10. 22. 06:34  by 사가아빠
싹이 나기 시작한 봉숭아.
공주에게 싹을 그려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그렸습니다.
긴 화분이 두개인데 봉숭아는 화분 한개의 반만 심었고  나머지 반과 다른 한개에는 해바라기를 심었습니다.
해바라기는 아직 싹 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저렇게 화분반개에만 싹을 그렸고 나머지는 흙만 그렸네요.
흙 색깔이 너무 진해서 싹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화분 옆에는 물뿌리게도 있습니다.


장군도 싹을 봤는데 안 그릴수가 없지요.
사실 싹을 보고 그렸다긴 보다 공부를 먼저 끝내고 그림을 그린 누나 그림을 보고 그렸지요.
그래도 화분을 여러색을 써서 이쁘게 그렸습니다.
화분 가장자리에 있는 무수한 초록색 깃발같은것은 싹이 아니고 고양이가 화장실로 오해할까봐  접근을 막을려고 울타리 만들어 놓은 것인데 저렇게 그렸습니다.

가족모두가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트로피가 노란색이어서 잘 안보입니다.
공주는 연날리기를 잘해서 우승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엄마 트로피는 꽃 모양인데 꽃 만들기를 잘해서 받은 것입니다.
장군은 축구 트로피를 받았구요 아빠는 야구 트로피로피를 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승 트로피는 공주 뿐이고 나머지는 1등이 아니라고 합니다. ㅠ.ㅠ


장군 그림입니다.
하트가 날라다니고 있습니다.
장군 표정이 무척 화가난 표정이어서 왜 화가 났냐고 했더니 그냥 자고 있는 거랍니다.
땀을 흘리면서요.
자면서도 엄마에게 엄청난 하트를 날리고 있습니다.


공주가 다이버가 됐습니다.
상어가 출몰하는 곳인데도 무섭지 않습니다.
그래도 상어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