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솜씨] - 2009. 8. 6. 05:23  by 사가아빠

 

누나 작품만 너무 올라가니까 장군이 열받았습니다.

한동안 방에서 꼼지락거리면서 색연필 깍아 달라고 들락거리더니 이걸 들고 나왔습니다.

컴퓨터에 올려달라고..

집앞에 있는걸 보고 장군이야? 라고 물었더니 꽃이랍니다.

 

그럼 장군은 어딨어?

집안에….

누나는?

집안에…

아빠는?

집에서 자고 있어….

그럼 고양이 한마리 그리자.

안돼 너무 어려워…

 

그래서 그냥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얼마전에 비하면 그림솜씨는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다 누나가 하는것을 봐서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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