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3. 10. 31. 17:06  by 사가아빠

이용의 잊혀진 계절인가.. 그 노래가 생각나는 날이네요.
할로윈 데이이기도 하지요.
10월말이라 그런지 정리하고픈게 많아졌나봐요^^
어제부로 배내옷 씨리즈도 전부 끝났고,
오늘 이것저것 한번 삶았네요.
빨래가 다 마르면 정말 가방을 싸야 할까봐요.
아기옷에서 햇빛 냄새가 난답니다.
아기 세제 냄새인것 같지만
어릴때 빨래에서 맡던 그런 냄새가 그립네요.
오늘 널어놓은 반디 발싸개를 보면서
아빠가 얼마나 이쁘다고 하던지.. 제가 봐도 이쁜것이
끝내고 나니 뿌듯하네요.
오늘 아침엔 늦게 일어나도 되는데 어찌나 반디가 배고파 하던지(?)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빨래를 하고
다시 조금 자버렸어요^^
저녁엔 산책삼아 장을 보러 가야지요.
다음주부터는 배내옷 하느라 손을 놓았던 십자수를 다시
해야겠어요.
역시 구멍 뚫린 원단에 바느질 하는것이 손이 덜 아프거든요^^
바느질 많이 해서 똑똑한 반디 낳아야죠^^
(갈수록 욕심이 늘어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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