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4. 3. 25. 17:38  by 사가아빠
세은이가 깨어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부터
엄마의 자유시간은 줄어들었어요.
샤워라도 할라치면 세은이부터 재워야지요.
샤워도 오래나 하면 몰라요.
겨우 10분이나 할랑가?
그런데 왜 꼭 그때는 깨냐 이말입니다.
샤워하는 중에 어쩌라구 대체
별수 있나요?
엄마가 나올때까지 울어야지.
이래서야 꼬질꼬질한 엄마가 좋다는 거 아닌가 싶네요.
아빠는 실습을 나가면서부터
더 피곤하고 시간도 들쭉날쭉이라서
아빠 오길 기다려 한밤중에 샤워할 수도 없건만
세은이는 엄마가 샤워만 하면
자다가도 깨서 웁니다.
그래서 세은이 엄마는 꼬질꼬질합니다. ㅜ.ㅜ;;;;















'반디와 나무 >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 며칠 근황..  (0) 2004.03.31
희윤이와 세은이의 랑데뷰~  (0) 2004.03.24
떼쟁이 그래도 사랑스러운 떼쟁이.  (0) 200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