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5. 12. 11. 03:09  by 사가아빠
12월입니다.
한달도 안남은 우리 아이들 생일
그동안 많이 자란 세은이는 샘도 많답니다.
세민이를 안고 있으면 자기도 안아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아침마다 세민이가 자신을 깨우지만
화도 안내고 웃습니다.
방바닥에서 놀땐 꼭 세민이를 부릅니다.
함께 놀자는거죠.
먹을것도 세민이에게 나눠주려고 합니다.
참 의좋은 남매지요?
세민이는 아직도 혼자는 못섭니다.
매일 무언가를 집고 다니지요.
세은이는 항상 뛰어다닙니다.
종종 넘어지지만 혼자 잘 일어섭니다.
바니와 친구들이라는 어린이 프로를 좋아해서
주제가를 항상 따라부르곤 합니다.
세민이는 별로 말 할 생각이 없나봐요.
세은이는 곧잘 발음을 따라하곤 했었는데
세민인 그냥 쳐다보기만 합니다.
그리고 혼자 중얼거릴땐 아직도 옹아리 수준이지요.
이번에 세은이 기저귀를 띠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두어달 더 지난 후에 시도하려 합니다.
굳이 애를 힘들게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세은이가 나가자고 하네요..
다음애는 세민이에 대해 더 써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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