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으기/한국에서] - 2003. 9. 30. 16:13  by 사가아빠



아띠뜰란은 과테말라에 있는 호수이다.
칼데라 호로 수심이 320M가 넘는 곳도 있다.
호수 주변에는 12사도의 이름을 딴 작은 마을들이 있고, 이 마을 사이는 보트로 이동한다.
용암이 굳어 바닥을 이룬 이 호수는 물이 매우 맑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물이 차갑기도 하다.
호수 주변의 화산들과 자연 경관도 아름답지만, 12사도의 마을에 파는 원주민들의 공예품과 직조물, 그림들도 관광꺼리가 된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현재는 토속민들의 모습보다는 직업 장사꾼의 모습이 더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도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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