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엄마생각] - 2003. 10. 7. 14:01  by 사가아빠

결혼전에는 거의 매주 극장엘 갔다.
새로나오는 유명한 영화는 다 보고 다녔고,
정해진 테이트 코스였다고 할까..?
결혼 후에 극장에 몇번을 가봤더라.
임신후엔?? 아마 한번쯤 갔나??
내 자신이 게을러서 가기도 싫고
영화 보는것도 귀찮아 지고 그렇다.
엊그제는 젠틀맨리그를 봤다.
멋진 숀 코네리가 나오는.. 오빠도 참 보고파 했던 영화인데
정말 영화 안에 출연진이 다 책속 주인공 들이었다.
톰 소여, 지킬박사, 뱀파이어 미나. 도리안 그레이, 투명인간 등..
숀 코네리도 책속 인물이었나??
그건 모르겠다.
악당으로 나오는 엠은 셜록 홈즈에 나오는 악당이었고..
난 원래 호러 영화를 좋아한다.
그런데 임신하고서는 못보는 중이다.
올 여름에 놓친 공포영화가 몇개일까
그래서 아쉬운대로 SF영화라도..
극장 가기가 귀찮아지니 편한 자세로 티비로 보는 영화도
나름대로 재미있다.
다음번엔 오징어나 쥐포를 준비하고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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