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아빠생각] - 2003. 12. 1. 21:51  by 사가아빠


드디어(!) 맘에 드는 빵이 나왔다.
정확히 말하면 빵이 아니라 과자(제과)다.
하지만 맛은 빵이다. 모양만 쿠키를 닮기는 했지만.

이제 5개월정도 남았는데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긴 시간이 아니다.
배워야 할것이 많다.
지금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실무 경험도 익혀야 하고
그리고 데코~~~레이션! 도 배워야한다.
운전 연습도 해야 하고
어학도 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여유만만이다.
나중에 후회하면서 야단맞을수도 있겠구나 싶다.

반디가 태어나면 어쩌면 종일반 수업을 들어야 할지도 모른다.
나가서 준비가 안됐다는 핑게로 허송세월 보내기는 싫다.
좋은 모습도 아니니까.
차라리 여기서 충분히 배워서 가는게 좋겠다 싶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도 해야 하는데 여러가지로 걱정이 아닐수 없다.
좋은 방법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게 어디 쉽게 찾아지겠나.
일단은 이것 저것 익히는데 열심 투자해야지.

빵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제 점심은  빵으로 때워가고 있다.
그러면 빵이 좋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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