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아빠생각] - 2003. 11. 20. 16:51 by 사가아빠
빵만들기 시작한지 이제 일주일째....
아직은 서툴기만 하고 남들 하는거 따라하기 바쁘지만
원래부터 있었던 음식에 대한 기본 소질덕분에
열심히 잘 따라가고 있다.(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기본것인 자세가 나온다고 아무것이나 하는것 아니겠지만
한달정도면 기본적인 자세는 나오지 않을까?
그러면 현장실습도 해둬야 되고 그전에 실습할곳도 찾아야 한다.
소개를 받도 하고 싶었지만 쉽지는 않을 듯, 직접 찾아야겠다.
과정이 6개월이기는 하지만 5개월정도 완전히 숙달이 되어야 하는데
아마도 몇가지는 만들어보지 못할것 같다.
한달 후면 반디도 나올날이 며칠 남지 않을 것이고
이삿짐도 정리를 해야 하고
추가로 보낼 물건도 알아봐야 하는데...
많이 바쁠것 같다.
가을이 가기 전에 사진 몇장 찍어두고 싶었는데
그냥 이 가을이 다 가버리고 있는것은 순전히
내 게으름탓이다.
오늘이 비까지 오는데 이제 이곳에서의 마지막 가을은
어디서 찾아볼까나.....
***빵사진을 올리려고 했지만 그리 이쁘지 않아
다음에 잘만들어진 빵이 나오면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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