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아빠생각] - 2004. 9. 10. 08:09  by 사가아빠
지금은 9월 9일 오후 5시...
한국은 지금은 10일 오전8시쯤 됐겠지.

느려터진 인터넷을 설치하고 나서 겨우겨우 메뉴수정했다.
나무가 생기면서 이 집을 반디와 나무의 집으로 바꿀려고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오랜 시간 투자 끝에 마무리진 것이다.
제목을 바꾸고 나니 약간은 어색하기도 하다.

"사과가 열리는 반디와 나무의 집"

생각좀 해보다가 다시 바꿔야 겠다.

오늘일은 다 끝났고 조금 있으면 에스파뇰 공부할 시간이다.
매일 현지인 과외선생으로부터 말을 배우고 있기는 하지만
도무지 모르겠다.
그래도 반디엄마는 잘 따라가는 편이다.
이건 도대체 수업도 에스파뇰로 진행되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이러다간 누구처럼 중요 단어 몇개만 외워서 단어 나열하기가 되버리는건 아닐지 모를일이다.

나무가 많이 크는 모양이다.
나무엄마 배가 남산만하다. 누구말처럼 내일 모래 곧 나올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가끔 아프다고 하니 원래 그런것인지 일찍 나올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  지금은 너무 이르지 않나?

반디는 낮에는 잘 노는 편이지만 가끔 밤에 보챈다.
어제밤에도 자꾸 보채는 바람에 잠이 깨서 한동안 뒤척이기도 했지.
나무가 나오면 반디는 내가 데리고 자야 되는데 빨리 그 버릇 고쳐놔야지
내가 편하게 잘 것 같다.
밤 우유도 끊고 저녁에 자서 아침에 일어나기.....
말을 알아 들을려나 몰라.

그냥 투덜거렸더니 뒤죽박죽이 된다.
오늘은 그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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