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3. 10. 7. 14:07  by 사가아빠

살찔 위기에 몰렸습니다.
배는 왜 그리 자주 고픈지
입덧할때는 배고픈게 어떤 느낌인지 기억도 안나드니만
요새는 배고픈 느낌만 확실하게 알겠네요.
전부 반디가 먹는거야. 절대 내가 먹는게 아냐!!!
라고 우겨봐도 먹는 사람은 나고
살찔 사람도 나고, 정말 큰일입니다.
물론 여전히 가끔은 속이 안좋습니다.
그 가끔을 빼고는 먹는 생각이 많이 납니다.
여름까지만해도 하루 한그릇 먹기가 버겁더니만
요새는 친구가 밥상에서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아직 그정도는 아니지만..
점점 밥그릇에 수북히 담게되고 과일이라도 먹고싶고
과일 외엔 별로 군것질은 안하지만
이번 토요일에 병원가서 몸무게 젤 일이 심히
우려됩니다.
어찌해야 이 위기를 탈줄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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