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야~ 정말 이쁘게 생겼구나.

어젯밤 꿈에 반디가 나왔어요.
정말 너무나 이쁜 아기였습니다.
아빠를 닮은 눈에 앙증맞은 손발.
정말로 천사였어요.
꿈에 아기를 낳았거든요.
배가 아프기 시작하고
갑자기 반디가 태어난 뒤로
스토리가 진행되어 있더군요.
출산하는 부분은 꿈에 아예 삭제되어 있었어요.
오죽하면 꿈속에서 내가 아빠에게 묻더라구요.
진통을 얼마나 오래했는지..
배를 보니 분명 제왕절개 한건 아닌데.
아빠도 딱히 대답을 안해주던데요.
아무리 궁금해해도
격어보지 않을 일이라 꿈에서도
묘사할 수가 없었나봐요.
하옇든 반디는 너무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아마 엄마가 보고싶어서 살짝 꿈에 찾아왔었나봐요.
어쩌면.. 아직 낳지 않았지만 반디를 보면 알아볼 것 같아요.
반디는 너무나 이쁜 여자 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