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4. 1. 21. 23:14  by 사가아빠

어제 승희 언니가 세은이를 보고 갔지요.
날씨도 춥다던데 와줘서 고마웠어요.
오늘은 세은이에게 젖을 주느라 거의 종일 매달려 있었나봐요.
1시간에 한번씩 먹어대니 쉴 시간이 없네요.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엉덩이도 아프고..
그래도 조금 먹은걸 올리긴 해요.
양이 충분하지 않은것 같아서 좀 미안하네요.
어서 젖양이 늘어야 할텐데..
세은이가 성격이 참 급한가봐요.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으면 단 5초도 안기다리고
울어버리네요.
그리고 기분이 좋아지면 입을 작게 오므리고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본답니다.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내일도 수유를 하려면 이제 엉덩이를 쉬어 줘야겠어요.
에고.. 엉덩이, 허리, 골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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