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4. 3. 4. 18:50  by 사가아빠
오후부터 눈이 옵니다.
문득 세은이가 입원하던날이 생각나네요.
그날도 오늘처럼 눈이 왔지요.
얼마나 슬픈 눈이었는지..............
세은이는 오늘 디티피 예방접종을 하러 갔어요.
아주 짧은 거리지만 눈도 맞았구요.
나도 올 겨울 처음 맞는 눈이었지요.
세은이에겐 생애 첫눈이었구요.
세상이 하얗네요.
세은이가 주사 한방에 찔끔 조금밖에 안우네요.
눈에 홀렸나봐요.
세은이도 엄마도 눈을 보고 황홀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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