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4. 9. 10. 04:39  by 사가아빠
세은이는 이제 8개월하고 6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둘째인 나무가 세은이 돌무렵에
나올 것 같아서
지금 세은이 돌복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저고리는 다 만들었지요.
만들고 나니 엄마가 수정을 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이쁜 저고리가 나왔습니다.
노란색에 색동 소매 당의랍니다.
이제 치마를 만들 차례인데..
치마는 미싱을 좀 사용하려구 합니다.
길게 박는게 많아서요^^
엄마 도움이 조금 많이 필요해서..
아부할 겸..
엄마가 요새 중국옷 웃도리를 만드시거든요.
가게에서 파실 요량으로요.
그 옷에 달 매듭단추를
제가 만들었지요.
사자면 비싸고... 인터넷을 뒤져서
매듭 만드는 법을 다운 받아서 열심히 연구했더니
만들어지더군요.
그래서 매듭을 만들어서 엄마께 드렸습니다.
나중에 옷에 달아서 보면 이쁠거에요.
나중에 세은이 것도 만들어 달래야지..하구 생각중입니다.
사실 세은이는 돌복을 선물받은 것도 있어요.
하지만 만들겠다고 이미 전에 천을 다 끊어온 상태라서
그리고 결과물도 이쁜 편이니까^^
돌에는 만든 것을 입히렵니다.
독복이 끝나면 이제 나무 것도 준비해야지요.
여기는 한국에 비해 아기용품이 귀해서
나무 것도 열심히 준비해야겠어요.
배내옷은 있고... 싸개랑..
나무옷도 한두개 만들면 좋겠는데...^^
좋은 원단 있으면 엄마께 사다달래야겠네요.
차라리 미싱을 배우는 게 편하겠어요.
나중에 나무의 돌복도 만들어야지요.
또 치마, 저고리를 만들어야 할까요?
머지않아 알게되겠지요.
나무야.. 치마 만들어줄까 바지 만들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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