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5. 3. 16. 16:12  by 사가아빠
세민이 벌써 두달 반이되어가네요.
세은이도 14개월이 넘었지요.
요새 세은이 재롱에 모두 넋이 나가기도 하고
이래저래 조금 바쁘네요.
세은이는 작년 이맘때 영아산통을 했지요.
밤에 몇시간씩 울기도 하고.. 참 난감했어요.
세민인 아직까진 그런 일은 없네요.
대신 밤에 자려면 기본으로 4번이상 재워야되네요^^;;;
남자애라 그런지 아니면 개성 차이인지
세민이는 세은이만큼 옹알이를 많이 하지도
많이 웃지도 않네요.
그러다가 한번 웃어주면..얼마나 이쁜지 모릅니다.
세은이 요새 뽀뽀를 배웠어요.
매일 세민이에게 뽀뽀하는걸 봐서 그런지
세민이에게만 뽀뽀를 해주더니
이젠 엄마 아빠에게도 해주네요.
그래도 자기 기분 좋을때만 해줍니다. 당연한 건가^^
그리고 누굴 닮은건지 세민이는 태어나서 첫울음부터
목소리가 허스키합니다.
누굴 닮은걸까요?
2달 반새 키가 59센티가 된 세민이
열심히 누나 키를 따라잡으려나 봅니다.
세은인는 요새 분유는 그다지 많이 안먹어요.
대신 밥이나 간식들을 잘 먹지요.
요새 젖살은 빠지고 한층 성숙해지고 있답니다.
빨리 사진을 올려야 할텐데..
그동안 태열에 이것저것 아기들 하는거 다 거친 세민이는
요새 좀 편안해졌어요.
이제부터 더욱 더 이뻐질 에정입니다.
세은이는 세민이가 예쁜지 틈만나면 쓰다듬고 뽀뽀하고 그러네요.
물론 그러다가 머리카락 잡아뜯고  때리기도 하지만
애정표현이 더 많아요~
아마도 곧 우애가 너무너무 좋아질거에요^^
세은아 세민아.. 엄마랑 아빠랑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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