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3. 9. 29. 17:52 by 사가아빠
동창 하나가 한달여 전에 조산을 했데요.
7개월 차의 아기를....
겨우 800그람으로 태어났다는 군요.
아마도 현재 반디가 비슷할거에요.
한달에 2000만원의 병원비가 나온데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씁쓸하던 차에 티비에서도
같은 내용의 방송이 하는군요.
그렇게 큰 종합병원에 신생아 중환자실이 1개가 넘더군요.
조그맣고 마른 아기들이 산소호흡기에 기대어
지내고 있었어요.
아기도 힘들테고 엄마,아빠의 마음도 찢어지겠지요.
또한 경제적 부담도 대단할거에요.
돈 때문에 아기를 포기하기도 한데요.
평생 그 아픔을 어쩌려고...
그렇지만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뭐라 말 할수 없는 어려운 일이겠지요.
아빠가 집에서 꼼짝도 말래요.
나도 그런 방송을 보고나니 외출하기가 무섭네요.
우리 반디.... 날짜에 맞춰서 나올거지? 우리 차분하게 그날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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