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아빠생각] - 2003. 10. 2. 15:43  by 사가아빠




오늘 점심도 김밥으로 때웠다.
사실 '때웠다'라는 표현은 먹기싫거나 마지못해 먹었다는 의미가 강하므로
말을 바꿔야겠다.
오늘도 김밥을 먹었다.

자주가는 식당(분식집이 맞지만)에서 먹을 수 있는것은 김밥뿐이 없다.
이것저것 밥 종류가 몇가지 있긴 하지만
김밥에 깍두기 김치 그리고 아줌마의 작은 정성 정도면 족하다.

TV에서 음식관련 프로가 몇개되고 일반 프로그램에서도 음식과 관련된 내용이 자주 나온다.
가끔은 넋을 빼놓고 보기도 하고 침을 열심히 삼키기도 하지만 한번도 찾아 다녀본 적은 없다. 그러면서 꼭 가봐야 할것 같다는 부담은 더욱 커져만 간다. 특히나 지금은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오늘 저녁에 갈까?
생각을 해 봤다가 내일은 한번쯤 가까운 곳이라도 나가보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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