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엄마생각] - 2003. 11. 11. 21:36  by 사가아빠

오늘 아빠의 여권이 나왔다.
딱 일주일에 거쳐 발급받았다.
종로 구청에선 예전에 3일만에 받은것 같은데
동대문 구청은 더 오래걸리는 것인지
아니면 요새는 좀 늦는것인지
여권을 찾아온 아빠는 기분이 좋았다.
내 여권을 꺼내서 비교해 보면서
재미있어 했다.
지난주에 시트콤에서 여행 가는 것에 대한 말이 많이 나왔다.
부산가는데 여권이 있어야 된다느니
비행기가 오물을 공중에서 분사한다느니
비자를 내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
여권이 나오니 마치 곧 떠날것 같은 기분도 든다.
사실 중미까지 가는 비행시간은 너무 길고 지루한데
이번엔 혼자 가는게 아니니 좀 즐거울라나
어차피 가는 시간은 줄일 수도 없을테고
기내식이나 좀 맛있는게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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