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엄마생각] - 2004. 2. 18. 14:04  by 사가아빠
아빠가 제과제빵 필기시험을 붙었다.
세상에 딱 하루 공부했는데
시험이 아빠 생일날 이었다.
그전까지 학원에서 밤 늦게 오고 이삿짐 부치고
애가 밤마다 울고
사실 공부할 여유가 전혀 없었는데
토요일 하루 공부하더니
그날도 별로 오래 못했는데
두과목 다 시험에 붙었다.
어찌 그리 운이 좋을까?
운전면허보다 어렵다고 그러던데
어렵긴 어려운가?
여하튼 아빠는 생각보다 시험운이 좋은가부다
그럼 실기도 떡 붙어 버리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