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엄마생각] - 2004. 3. 25. 17:44  by 사가아빠
이젠 아빠가 빵집 실습을 나간다.
여의도에 있는
뭐라뭐라... 긴 이름의 빵집이라는데
빵집 가는 사람이 이름을 못외우니
나도 모른다.
하옇든 직원이 10명이 넘는다는데 생각보다 빵집은 작다고 한다.
5시 반부터 일을 시작한다니
빵 만드는 사람들은 다 부지런한가베.
아빠는 그 시간까지 나가는건 어렵고
집에서 5시 반에 나간다.
감기기운도 있는듯하고
일찍 일어나려니 너무너무 피곤해하고
게다가 빵집에서 나와서 다시 학원에 가서
데코레이션을 더 연습하고 온다니
대체 잠은 언제 자려는지
아빠는 날이 갈수록 까만 꼬챙이가 되어가는거 같아 맘 아프다.
나랑 이야기할 시간도 없고 세은이에게 웃어줄 시간도 없겠지.
나중에 어머님이 보시면 맘 아프실텐데..
에고.. 어서 2주가 지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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