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와 나무/육아일기] - 2003. 6. 18. 11:51 by 사가아빠
입덧이 점점 심해져요.
아침 저녁으로 화장실과 친밀감은 늘어만 가고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화장실 생각이 나는건 왜일까요?
전자파가 입덧을 심화 시키나요?
하옇든 컴퓨터조차 못 키겠어요.
겨우겨우 오후에 몇시간 속이 편해지고
오전과 저녁엔 정말 힘드네요.
밥이라고 하루 종일 한공기 겨우 먹는데
그것조차 이젠 다 내보내 버리니
우리 반디는 무얼 먹고 살런지...
음식 냄새란 냄새는 전부 싫고,
덕분에 우리 착한 아빠는 부엌일에 나섰네요.
반디야~~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네가 먹은 것은
전부 아빠가 만들어 주신거란다.
나중에 아빠한테 감사 인사 드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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